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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공부2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실기 시험 연습 1-1 바리스타 2급 필기시험을 준비하면서 항상 실기 시험도 함께 연습을 했다. 익숙하게 몸에 익혀야 자연스러운 동작(?)이 나오기 때문이다. 내가 공부했던곳은 시에서 운영하는 여성회관이다. 1주일에 한번 약 2시간 수업이다. 정원은 약 20여명의 학생, 주부, 직장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다. 하지만, 2시간내에 20여 명의 실기 연습이란 건 정말 어려운 일이었다. 업소용 2구 에스프레소 머신이 1대밖에 없어서 두 명의 실습이 끝나면 나머지 사람들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연습에 사용된 도구, 컵, 수건 등을 세척하는 일을 해야 했다. 장비가 한정되어 있다 보니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다. 핸드크림은 필수였고. 그래도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것에 대한 설렘과 행복은 약간의 불편함도 기분 좋음으로 바뀌게 해 준다. 1.. 2022. 7. 7.
커피에 대한 편견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수업은 수업의 80% 이상은 실기 연습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필기시험은 사실 책만 보고도 시험을 볼 수 있지만, 실기 시험은 일단 커피머신이 있어야 하고, 메뉴를 만들고, 내고하는 모든 과정을 정해진 시간 안에 해내야 하기 때문에 집에서 혼자 연습하기란 쉽지 않았다. 나 역시도 반자동 커피머신이 있었음에도 연습이 원활하지 않았다. 본격적인 실기 연습에 앞서서 우리가 가진 커피에 대한 편견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한국사람들 대부분은 신맛이 나는 커피를 비선호하고, 에스프레소보다는 아메리카노를 선호한다. 나 역시 그런 편이었다. 물론, 카페라테를 더 좋아하지만. 처음 에스프레소에 대한 편견이 깨진 날. 전날까지만 해도 에스프레소에 대한 내 선입견은 '쓰다, 탄맛이다, 강력하다, 나는 못.. 2022.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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