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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노가다

제주 서귀포 동백꽃 명소 동백포레스트 핑크 동백

by 도피오 202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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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겨울이 되면 동백꽃으로 물드는 곳들이 많다.

동백꽃 명소도 여러 곳이 있는데,

12월 일정에 방문했던 곳은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동백포레스트'

 

 

위치는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이고,

주차장은 꽤 널찍해서 거의 다 주차를 할 수 있다.

입구에 주차요원도 있다.

 

동백포레스트 주차장 전경

 

 

제주도의 동백꽃 개화시기는 11월 중순~2월 초로 꽤 길다.

하지만, 워낙 날씨가 급변하는 지역이라 방문 전에 SNS나, 커뮤니티 등을 참고하는 게 좋을듯하다.

내가 방문했던 12월은, 갑자기 바람이 태풍처럼 강하던 불던 시기여서

얼마 피지 않은 동백꽃이 많이 떨어졌었다.

방문할까 말까 했지만, 역시나 가길 잘했다.

 

 

동백포레스트는 유료 관광지이기 때문에, 입구에서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

입장료 : 성인 1인 8,000원

 

 

매표소 맞은편에는 카페가 있는데, 사실 여기서 여유 있게 차를 마시는 건 불가능하다.

거의 대부분의 손님이 사진을 찍기 위한 목적으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자리도 물론 없다.

 

 

화장실을 꼭 가야 한다면, 주차장 쪽에 건물이 몇 개 있는데

그쪽에 화장실을 쓰는 걸 추천한다.

 

 

 

입구부터 안쪽 구석구석까지 동백꽃의 사진을 올려본다.

곳곳에 포토스폿이 굉장히 많았지만,

평일이고 비수기인데 사람이 꽤 많아서 구도가 좀 엉망이다.

 

구석구석 꼼꼼히 둘러봐서 그런지

전체 관람 시간은 약 1시간~1시간 반정도 걸린듯하다.

 

 

 

 

이날 바람은 많이 불었지만, 하늘은 너무 예뻤다.

 

 

온통 핑크핑크한 세상에, 유자로 보이는 노란 열매가 돋보인다.

 

 

개인적으로 제일 맘에 들었던 포토존.

보다시피 너무 예쁜 공간이라, 여긴 사람 없이 찍는 게 너무 힘들었다.

최대한 사람 없을 때 한컷.

맘에 드는 동백나무다.

 

 

사실 제주도를 겨울에는 처음 가본 것 같다.

봄이나 여름에만 많이 갔는데,

이번 겨울 제주를 느껴보니 앞으론 겨울에 자주 갈 것 같다.

여름, 봄보다 훨씬 더 매력적인 겨울의 제주.

 

꼭 동백꽃 스폿이 아니더라도

길 곳곳에 동백나무를 많이 볼 수 있고,

흔한 동네 집 앞에도 귤나무 못지않게 동백나무가 많다.

 

단순 동백꽃구경이 아니라 인생샷을 찍고 싶다면

방문 전 실시간 정보를 얻어 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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