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 카페 애월빵공장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애월에

참 다양한 카페들이 많이 생겨서 좋다.

 

늘 올 때마다 새로운 곳을 찾곤 하는데

이번엔 애월빵공장이다.

 

위치는 애월 해변가 바로 앞.

 

 

바닷바람을 맞으며,

바다를 즐기며 빵과 음료를 먹을 수 있다.

 

 

.

휴가철도 아니었는데,

사람이 엄청 많았다.

 

실내엔 좌석이 거의 없고

대부분 야외 좌석인데, 눈치 봐가며

자리를 잡아야 한다.

 

 

사진 좌측으로는 명당이 있다.

사람들이 많아 찍진 않았다.

 

 

 

주문하러 안으로,

 

입구에 들어서면

판매 중인 텀블러, 컵 등이 있다.

 

 

입구부터 늘어선

유명인들의 싸인과 사진들이 가득하다.

벽면을 거의 다 덮고 있을 정도로.

 

그래서인지, 젊은 층보다는 나이대가 좀 있는

손님들이 많아 보인다.

가족단위이거나.

 

 

 

카운터 왼쪽에는 냉장 보관 식품들이 있고,

주문은 우측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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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밀가루 구경을 해보자.

 

 

생각보다 빵 종류가 많지는 않았다.

오후에 가서 다 팔린 건진 모르겠지만,

 

맛있어 뵈는 몇 가지와

음료를 함께 주문했다.

 

 

 

 

디저트 5종류와 음료 3잔

5만 원 조금 넘게 나온듯하다.

 

가격이.. 비싸다.

자리값이 포함 인가 싶다.

 

 

누네띠네 스콘? 과,

무슨 호떡 같은 거였는데

저 호떡이 제일 맛있더라.

 

안에 크림치즈와 크랜베리가 들어있었다.

 

 

고구마빵, 현무암 빵? 하나는 이름 모르겠다.

 

 

잘라보면 단면은 이렇다,

 

 

 

음료는,

토마토 주스/구좌 당근주스/청귤 스무디였던가..

 

토마토와 당근은 시럽을 넣고 직접 갈아주는 듯한데,

당근주스가 정말 맛있었다.

당근 맛이 아주 좋았다.

 

그리고 청귤 스무디였나, 저것도 생각보다 상큼했다.

달달하면서 상큼한 맛.

 

 

 

 

한가롭게 햇빛 받으면서

디저트와 음료 마시기 좋은 장소다.

 

사람이 많이 없다면,

저 예쁜 바다를 온전히 즐길 수 있다.

 

 

이렇게 예쁜 포토존도 있다.

 

 

 

 

애월 빵공장 건물에 숙박시설도 함께 있는듯하다.

그래서 약간 입구가 혼잡하기도 한데,

자리만 잘 잡는다면

한가로이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다만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라

부담스럽긴 하지만,

한 번쯤은 가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