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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노가다

제주 애월 카페 새빌카페, 그리고 새별오름

by 도피오 2022.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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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꽤 인기 많은 오름 중에 하나인

새별오름

 

그 입구에 있는 카페 '새빌카페'

 

 

 

위치는 애월에 가깝다

 

한라산 기준 촤측위쪽이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새빌 카페

 

그랜드 리조트? 인가

엄청 오래된 리조트를 카페로 변신시킨

독특한 공간이다.

 

겉모습은 수학여행 때나 갈법한

그런 리조트인데

참 묘하다.

 

 

그래서인가,

사실 젊은 층보다는

연령대가 좀 있는 분들이 많다.

 

 

 

새빌 카페 문 우측에 있는 문패라 해야 하나.

 

 

입장!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에 냉장 쇼케이스가 보인다

 

케이크류가 들어있다.

 

 

 

정면에 빵들이 진열되어 있고,

우측에 주문하는 곳이 있다.

 

크로와상 맛집이라더니 종류별로 많다.

 

 

 

안쪽이 생각보다 꽤 널찍하다.

 

 

빵들을 둘러보며 맘에 드는 것을 찾는다.

 

초코 덕후와 함께 가서

초코는 늘 담는다.

 

난 새콤한 게 좋으니 유자가 올라간 거 하나.

 

 

나의 최애 치아바타도 있다.

그렇지만, 곧 밥을 먹어야 하기에

적당히 하기로 한다.

 

 

 

음료와 함께 주문을 하고 2층으로 올라간다.

 

2층도 꽤 넓은데, 몬가 어둡다 ㅎㅎ

비가 와서 그런 것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조명 자체가 밝은 편은 아니다.

 

자리를 잡고 나니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해서 찾아왔다.

 

 

더티 초코 크로와상, 유자 스콘?, 파빵

 

 

궁금했던 파장을 먼저 먹어봤다.

내용물은 생각보다 적었고,

빵은 너무 뻑뻑했다.

 

 

더티 초코 크로와상

 

이름 그대로 아주 더러워진다.

코코아 파우더는 흩날리고 쏟아지고,

접시를 따로 안 주고 쟁반 위에 주기 때문에

쟁반에 깔린 유산지가 흠뻑.. 젖는다.

굉장히 지저분하다 ㅋㅋ

 

다신 안먹..

 

 

 

아이스 카페라테와, 우측 저건 뭐였더라.

무슨 시그니처 음료였던 거 같은데

도통 무슨 맛인지..

맛이 없었다.

 

 

그냥 사진만 찍고 음료도 거의 남겼다.

 

 

가장 좋았던 건 새별오름 뷰

 

2층 안쪽 창가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새별오름을 직관할 수 있다.

 

물론 날씨가 좋으면 뷰가 더 좋았겠지만

난 비 오는 날 갔기에, 촉촉한 새별오름이다.

 

 

 

새빌 카페 자체가 새별오름을 가는 사람들,

새별오름을 보기 위해 가는 사람들이 많다.

 

나 역시도, 새별오름을 가기 전에 잠깐 들른 것이었어서

큰 기대 없이 갔지만

이날 이후로는 안 간다.

 

워낙 새롭고 다양한 카페들이 많이 생기기도 했고,

처음 갔을 때 딱히 맘에 들었던 게 없었기 때문에

안 가게 된다.

 

 

그렇게 나는 새별오름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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