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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노가다

제주시 가성비 숙소 난타호텔 스탠다드 트윈룸 숙박

by 도피오 2023.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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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가성비 숙소

난타호텔 스탠다드 트윈룸 숙박

 

7월 제주 여행 중 갑작스럽게 일정에 변화가 생겨서

비행기 티켓을 바꾸고 하루 잠만 잘 곳이 필요했다.

지난번 방문했던 난타호텔이 기억나서 바로 예약.

 

 

난타호텔은 한라산 위쪽에 위치해 있어서

제주 도착 첫날이나, 마지막날 숙박하기 좋다.

최저가 검색하면 아주 착한 가격에 구할 수 있기에,

급하게 예약해야 하거나, 가성비가 중요한 사람에겐 추천하고 싶다.

 

내가 예약한 객실은,

스탠다드 트윈룸 2싱글 베드 / 조식 X

49,000원

 

 

성수기도 아닌데, 난타호텔에 도착한 날은

정말 어수선했다.

주차된 차들도 거의 사선 주차에...

관광버스부터 너무 번잡했다.

 

프론트 직원들은 늘 친절하고,

빠른 체크인 후 객실로 올라갔다.

 

 

프론트에서 받은 안내 메모와, 난타 공연 할인쿠폰이다.

1층에 Bar도 있는데, 한 오후 5시 넘어서 체크인을 했음에도

이미 마감하여 이용이 어렵다고 한다.

대신, 프론트 옆길로 가면 편의점 있다.

 

 

난타 엘리베이테를 타면

조식 가격, 정보부터 버스 시간표, 바베큐 이용 안내도 다 되어 있다.

바베큐장 이용 시 이곳에서 직접 고기도 살 수 있는데,

고기 가격은 생각보다 비싸다.

 

 

 

▼바베큐장 사진은 지난 후기 참고▼

 

2022.08.22 - [디지털 노가다] - 제주시 호텔 난타 숙박

 

제주시 호텔 난타 숙박

제주 여행을 급히 잡으면서 다른 곳 비교 없이 한 번에 예약까지 했던 '호텔 난타' 제주시 오등동 한적한 꼭대기에 위치해있다. 한라산 1시 방향인데, 제주 별빛누리공원 맞은편이다. 근처에 제

712830.tistory.com

 

 

긴 복도를 지나 객실에 도착했다.

 

객실에 들어가면 정면으로 보이는 창문과

1인 소파, 테이블

 

지난 후기에도 썼듯이

난타호텔의 모든 객실은 창문이 열리지 않는다.

환기 시스템이 꽤 잘되어 있어서

꿉꿉하거나 안 좋은 냄새는 나지 않는다.

 

 

입구 옆엔 욕실과 화장실

 

샤워부스 안에 어메니티 4종 있다.

개인적으로 난타호텔 어메니티는 그냥 그렇다.

 

 

세면대

지난번 숙박 때에는 면도경이 따로 없었는데,

이 객실엔 면도경이 있었다.

화장할 때 유용했다.

 

 

세면대에는 티슈와 양치컵, 비누, 일회용품들이 있는데

치약과 칫솔은 제공되지 않는다.

 

변기, 대림 비데다.

물 내림 버튼도 리모컨에 있다.

 

욕실 앞에는 티포트와 머그컵, 차 종류가 있고

 

그 아래 냉장고에는 아이시스 2병이 들어 있다.

 

자, 그리고 싱글베드 2개.

난타 침대는 에이스 침대로 알고 있다.

꽤 잠이 잘 오는 침대이기도 하다.

 

아.. 커튼...

커튼에서 담배 쩐내가 진동을 한다;;

도대체 창문도 안 열리는데 담배를 왜 피운 걸까,

참 이해가 되지 않는다.

 

싱글침대라 가뜩이나 좁은데 ㅋ

잘 때 커튼 쪽으로 돌려 누우면 담배쩐내가 솔솔 나서

반대로 다시 몸을 돌리면 푹 꺼지는 침대에

몸이 거의 떨어질 듯 말 듯.. 

자다 깨다 반복이다.

 

 

침대에 누우면 왼쪽벽에는 난타 공연 액자가 있다.

모든 객실에 다 있나 보다.

 

TV 앞에 작은 스툴의자 하나 있고,

원형 테이블과 1인 소파도 있다.

 

TV 리모컨은 정말 꾹꾹 눌러야 눌린다..ㅋㅋ

고장났나 싶을 정도로 한참을 눌렀었다;;

 

 

이 객실의 뷰는, 딱히 뭐라 표현하기 힘든

측면 뷰?라고 해야 하나 ㅎㅎ

 

뭐, 하루 잠만 잘 곳이라 가성비로 정말 괜찮은 곳이다.

근데 이 날 단체 손님이 많았던 걸까?

복도에 몇 시간이나 나던 음악 소리와

밤늦게, 새벽부터 사람들 이동하고 떠드는 소리...

심지어 전에 못 느꼈던 층간소음까지 완벽했다.

 

처음 숙박 때 느꼈던 좋은 점들이

반감이 되는 순간들이 계속 생겼다.

그리고 기분 탓일 수도 있지만,

디럭스킹보다 트윈룸이 위생면에서도 좀 덜 깨끗한 거 같다.

 

사실 지난번 숙박을 해보고

만족도가 높았어서 다음엔 조식도 먹어봐야겠다 생각했다.

물론, 급히 일정이 바뀌면서 조식은 커녕

잠만 자고 가야 해서 아쉬웠다.

 

근데 최근 물가 상승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지만,

난타호텔의 조식 가격이 성인 1인 18,000원이다.

물론 투숙객의 가격이고, 비투숙객은 22,000원이다.

다음에 또 난타호텔을 가게 되면

트윈룸은 피하고, 조식을 이용해 봐야겠다

 

이번엔 어째 만족도가 많이 떨어지지만

다시 이용할 의향은 있는 호텔이다.

제주공항에서 약 3~40분 거리라 접근성도 상당히 좋은 편이고,

주변에 대학교나 정부청사도 가까워서

맛집이나 카페 찾기도 참 편한 위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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